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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대만 타이베이 등 북부지역 여행명소 알아보기

by 노마드 여행자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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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토의 70% 이상은 험준한 산악지대로 국토 중심부에 3950m의 옥산이 위치하고 있어 동서 지역이동이 많이 제한되는 특징이 있으며 서쪽과 남쪽에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어 여행계획 수립 시 지형을 고려해야 하는데 대만 타이베이 등 북부 지역 여행명소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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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광청에서 지원하는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명소를 확인한 후 여행계획 수립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만 지형적 특징

대만의 국토는 남한의 1/3 정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작은데 비해 국토 중앙에 4천 미터에 가까운 산악지대가 형성되어 있어 동서로 이동은 남북으로 이동하는 것에 비해 불편함이 있는 곳입니다.

또한 최북단의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서쪽에 대부분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고 주요 관광지나 가볼 만한 곳도 대부분 서쪽에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만 지역 구분

대만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대만 지형 전체를 동서남북으로 구분하여 여행일정을 고려하여 여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대만을 여행하는 방법입니다.

주요 교통수단인 고속철도도 남북으로 잘 발달되어 있고 호텔이나 주요 관광명소도 남북으로 위치하고 있어 남북을 연하는 지역을 여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동부지역도 고즈넉한 농촌 풍경이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고 펑린진이라는 곳은 국제 인증을 받은 슬로시티로 간이식당이나 전통 시장을 즐길 수 있고 나름 목가적인 여유로움을 즐기기엔 좋은 곳입니다.

 

대만 북부지역 여행 명소 추천

대만 여행을 하는 한국인들 대부분은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 인근 타오위안이나 송산 국제공항을 이용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들르는 곳은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입니다.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여행을 하다가 남쪽으로 해안선을 타고 내려오면서 주요 도시의 관광지를 찾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지역별로 주요 여행명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만 북부지역은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가 위치한 지역으로 먹거리 여행이 목적이라면 여행기간 내내 타이베이에만 있어도 충분할 정도로 먹거리가 넘쳐나는 곳입니다.

· 스린야시장

스린야시장은 타이베이에서 가장 큰 야시장이며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영업시간은 16:00 ~ 24:00까지인데 밤 10시가 넘어가면 문을 닫거나 닫을 준비하는 곳이 있으니 그전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스린야시장에 갈 때 MRT를 많이 이용하는데 스린역이 야시장이라고 생각하고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스린 야시장은 레드라인 Jian Tan역에서 내리는 것이 찾아가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

Jian Tan역에서 횡단보도만 건너면 도착할 수 있고 역에서 내려서 사람들이 줄지어 이동하는 것을 따라가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야시장 지하에 굴전을 맛있게 한다는 소문을 듣고 50번 가게로 갔는데 한화로 2500원 정도의 굴전이 푸짐하게 나왔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스린 야시장은 백종원 씨가 스트리트푸드파이터 대만 편에서 소개한 곳을 찾아다니는 한국인들이 많은데 맛은 호불호가 있으니 입맛에 맞는 음식을 잘 찾아봐야 합니다.

특히 주말 저녁이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현지인과 여행객들이 붐비며 대만의 먹거리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야시장 전제척으로 위생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색다른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중정기념당

대만은 청일전쟁 이후 일본의 식민지를 겪었고 우리처럼 1945년 독립을 했고 1949년 장제스에 의해 대만(중화민국 대만)이 건국되었습니다.

중정기념당은 대만 근대사를 보여주는 장소로 대만 초대 대통령이 장제스를 기리는 곳입니다.

중정기념당으로 올라가는 89개의 계단이 있는데 이것은 장제스 사망 당시 나이가 89세였던 것을 의미한다고 하며 내부에 거대한 장제스 동상이 있고 근위병들이 지키고 있으며 시간만 잘 맞추면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습니다. 

· 타이베이 101

정식 명칭은 타이베이 금융센터이며 2009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는데 현재는 10번째로 순위가 밀렸습니다.

건물 외관이 8개 마디인데 이것은 중화권에서 부, 번영, 발전 등을 의미하는 숫자 8을 의미하고 8 개층씩 총 8개의 단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타이베이 101역에서 건물 지하로 연결되어 있고 매표소는 5층에 있으며 전망대는 89층에 있습니다. 현장에서 입장권 구매 시 성인의 경우 한화로 약 24,500원 정도인데 kkday 사이트를 이용하면 2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 기타 타오위안에 있는 룽탄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기본이고 열기구, 자전거 트레일 등 다양 레저활동이 가능한 곳이며 해산물과 딤섬을 맛볼 수 있습니다.

도원시에 있는 다시고는 2011년 미슐랭 여행 가이드가 추천한 곳이며 일본 식민지 영향으로 만들어진 일본식 건물과 서양 양식이 공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베이터우지구는 온천과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으며 타이베이의 정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중정구, 핑린구, 루이팡 등도 좋고 지우펀은 최근 5년간 인기 있는 10대 관광명소로 지정되기도 한 곳이니 개인별로 여행 목적과 취향을 고려해서 여행 계획을 세우면 좋을 듯합니다.

 

맺음말

대만은 대한민국에서 비행기로 2시간 거리에 있고 이국적인 느낌을 받으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어딜 가나 먹거리라 풍부한 나라입니다.

최근 대만 정부의 관광객 유치 노력과 홍보로 인한 것도 있지만 많은 인플루언서들을 통해서 대만의 먹거리, 볼거리 등이 알려지면서 여행 핫플레이스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만은 국토 중앙 4천 미터 높이의 거대한 산악지대가 형성되어 있어 동서로 여행하기엔 다소 불편한 곳이기는 하지만 남북으로는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여행자들이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옷 입기 니다.

경제 수준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먹거리 물가가 매우 저렴하고 숙박시설도 합리적인 가격이며 왕복 항공료도 20만 원 후반대로 가족단위 여행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고 혼자 여행하기엔 더없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또한 대만 관광청 주관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지원금 지원 행사도 실시하고 있고 올해는 25만 명에 대해서 한화로 약 20여만의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은 2025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총 1000억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국제 관광객 유치에 국가차원의 노력을 하고 있어 관광객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만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북부의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고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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