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의 시작은 짐 싸기인데 MBTI 성향에 따라 한 달 전부터 준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날 급하게 짐을 싸는 사람도 있고 "가져갈 것인가? 놓고 갈 것인가? 가서 살 것인가?"에 대한 끝없는 고민 속에서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 되기도 합니다. 해외여행의 시작 짐 싸기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해외여행 짐 싸기 전 고려해야 하는 3가지
해외여행 짐싸기 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아 하는 3가지는
첫 번째는 여행하는 국가의 계절과 날씨입니다..
케리어에서 가장 많은 부피를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의류인데 내가 가는 곳이 겨울인지 여름인지에 따라서 준비물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나라로 여행을 갈 것인지 그곳의 날씨는 어떤지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 여행하는 국가의 여행 일정별 날씨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
두 번째는 여행지나 면세점에서 어느 정도의 쇼핑을 할 것인지 사전에 어느정도 계획을 해야 합니다.
쇼핑 종류와 양에 따라서 위탁수화물이나 기내용 캐리어에 어느정도의 공간을 둘지 결정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출발할 때 대책 없이 꽉 채워서 짐을 쌀 경우 선물이나 기념품 등을 넣을 곳이 없어 황당한 경험을 할 수도 있으니 사전에 어떤 종류의 물건을 어느 정도 구매할 것인지 어느정도 생각해서 캐리어를 1/3, 1/2을 채워서 출발할 것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내가 여행하는 국가의 기본적인 정책이나 국가 인프라를 알아야 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의 경우 우리나라는 제네바 협약 가입국이라 비엔나 협약 가입국 일부에서 대한민국에서 발행한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운전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국제운전면허증 사용 가능국가를 확인해 보세요^^
아시아의 경우 인도네시아나 몽골, 중국 본토의 경우 사용이 불가하고 미주지역에서도 멕시코나 브라질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전 세계 200여 개국 중 우리나라의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운전을 할 수 있는 국가는 2023년 기준으로 약 140개국 정도이니 확인을 잘해야 합니다.
또한 유럽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국가들은 수질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샤워기 필터를 준비할지 여부도 확인해야 하며 냉난방 시스템은 어떤지도 확인을 하고 필요시 개인 냉방 및 방한대책도 준비를 해야 합니다.
※ 세계 58개국 수질현황을 확인해 보세요^^
전력 공급시스템도 중요한데 미국과 같이 220V를 사용하지 않는 국가로 여행을 할 경우 멀티 어댑터가 필수품인데 여행하는 국가가 몇 볼트 전압을 공급하고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 국가별 표준전압을 확인해 보세요^^
이상과 같이 3가지는 기본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이러한 고려요소들에 따라서 가져갈 짐과 놓고 가는 짐, 현지에서 구매할 짐들이 구분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여행용 짐 싸기 노하우
짐을 싸는 데 있어 가용한 케리어는 기본적으로 위탁수화물용 1개, 기내용 1개, 휴대용 1개 정도일 것이며 기내로 들고 타야 할 물건들과 위탁수하물로 보낼 물건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 휴대용 가방에 반드시 넣어야 하는 물건
① 여권
② 지갑(현금, 체크 및 신용카드, 국제학생증 등)
③ 국제운전면허증
④ E-티켓 및 바우처(스마트폰 QR 코드로 대부분 진행이 되지만 출력해서 휴대하면 안전함)
나. 휴대용 가방에 넣으면 유용한 물건
① 여분의 마스크와 100ml 이하 손소독제
② 보조배터리
③ 라이터(위탁수하물로 반입할 수 없고 개인당 1개 소지 가능)
④ 볼펜(입국신고서 작성)
⑤ 기내 반입 기준에 적합한 량의 수분크림, 립밤
⑥ 목베개, 안대, 귀마개
⑦ 귀걸이나 팔찌 등 귀중품
⑧ 카메라나 노트북 등 고가의 장비 등
다. 기내용 케리어에 넣을 물건
기내용 케리어에는 비행 중 필요할 수 있는 물건들과 호텔도착하기 전 까기 필요할 수도 있는 물건들을 위주로 넣으면 되고 10kg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짐을 싸면 됩니다.
비행거리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장거리 운항하는 항공편일 경우 기내가 싸늘할 수 있기 때문에 카디건이나 후드티 정도는 준비하는 것이 좋고 속옷이나 양말, 화장품, 상비약, 선글라스나 모자, 우비나 바람막이 정도를 무게를 고려하여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라. 위탁용 수화물에 넣을 물건
여행기간과 여행지에서의 쇼핑 등을 고려하여 2/3 이상은 채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호텔에 도착할 때까지 필요가 없는 물건들을 중심으로 넣으면 됩니다.
주로 옷가지나 신발 등 부피가 큰 물건들 중심으로 당장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물건들을 넣으면 되고 여행기간과 목적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 여행 성격에 맞게 준비하면 됩니다.
※ 항공사별로 무료 수하물 규정이 상이하며 아래 사이트에서 항공사별 무료수화물 규정을 확인하세요^^
마. 기타
여행준비물 중에서 준비해서 가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여행용 빨래집게와 지퍼백, 다이소에서 100ml 용기를 구매하여 화장품이나 세제 등 액체류를 담아가면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국제선 기내 액체류 반입 규정이 개별 용기당 100ml 이하, 지퍼백 당 최대용량 1L이고 1인당 1개의 지퍼백만 가능하기 때문에 기준에 맞추면 좋을 듯합니다.
빨래집게는 수영복이나 양말 등을 숙소에서 간단하게 빨래한 후 좋았고 지퍼백은 젖은 수영복을 넣거나 가방 속 귀중품을 비나 물로부터 보호해 주는데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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