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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해외여행 시 꼭 준비해야 할 상비약 추천

by 노마드 여행자 2023. 10. 11.

해외 여행시 꼭 준비해야 할 상비약 추천

여행 중 몸이 아픈 경험들 있을 텐데요 국내 여행이면 문제가 없지만 해외일 경우 상황이 달라집니다. 선진국은 병원 문턱이 높고 후진국은 의료 수준이 낮아서 양질의 진료를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기본적인 상비약만 준비해도 이런 문제는 해결할 수 있는데요 해외여행 시 꼭 준비해야 할 상비약을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상비약 준비 전 확인해야 할 사항

여행하는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물갈이를 하는 사람도 있고 장티푸스에 걸리는 경우, 오랫동안 걷다 보면 뒤꿈치가 까지는 경우, 가벼운 두통이나 감기, 생리통 등으로 여행을 망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여행지가 어디냐에 따라서 해당 지역의 유행하는 감염병이나 풍토병 등은 미리 공부하고 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는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터키의 경우는 장티푸스와 홍역, 광견병 등 다수의 주의해야 할 감염병이 있으며, 말레이시아는 뎅기열, 몽골은 페스트, 중국은 브루셀라증이나 페스트 등 국가별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이 있는데 사전에 이를 확인하고 예방접종이 가능한 것은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합니다.

국가별로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는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 정보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 시 몸이 아프면 병원 가는 것도 쉽지 않은 것이 현지 언어가 유창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몸 상태를 세부적으로 설명하기도 힘들고 국가별로 의료시스템이 상이하기 때문에 이 또한 여행객이 접근하기는 매우 어려운 환경이 되기도 합니다.

선진국의 경우는 의료 수준은 좋지만 병원에서 예약하고 진료하기까지 문턱이 너무 높고 의료비도 상상 이상으로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병원 가는 것이 부담스럽고 후진국의 경우는 병원 문턱은 낮고 진료비도 저렴하지만 의료기술이 낮아서 만족할 만한 치료를 받는 것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여행 전에 내가 가는 여행지의 의료 수준과 의료시스템에 대해서 잘 확인하고 여행국에 있는 대한민국대사관 영사 긴급 전화 정도는 확인하고 필요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동안의 해외여행 경험을 토대로 해외여행 시 안전하게 여행을 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상비약을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여행 시 꼭 준비해야 할 상비약

해외여행 시 가져가면 좋은 상비약으로 

① 소염진통제 :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덱시부프로펜 등 

② 멀미약 : 먹는 알약과 씹어먹는 알약, 시럽제, 붙이는 패치제, 녹여서 먹는 필름 형태 등 다양한데 본인에게 맞는 것 준비, 일반적인 멀미약은 30분~1시간 전 복용, 다시 복용할 땐 4시간 단위로 복용하면 되며 졸음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함.

③ 흡착성 지사제 : 로페라미드, 포타겔 현탁액 등

④ 벌레 기피제 : 벌레 물렸을 때 대비, 가려움증을 완화시켜 주는 항히스타민제와 국소스테로이드가 같이 들어간 경우가 많은데 스테로이드제는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내성이 생기는 문제가 있으니 주의해야 함.

⑤ 알레르기약 : 새우나 갑각류 알레르기, 기타 음식물이나 다양한 매개체로부터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분들은 필요함, 클로르페니라민, 세티리진, 펙소페나딘, 로라타딘, 류코트리엔조절제 등

⑥ 종합감기약 : 코감기, 목감기, 인후통 등 감기 종류별로 준비하는 것이 좋지만 여행 가면서 모든 것을 준비하는 것은 다소 부담이 되기 때문에 종합감기약 한 가지 정도 준비, 콜대원, 판피린큐, 판콜에스 등

⑦ 상처치료제 : 작은 용기에 보관되어 있는 포비돈과 후시딘, 마데카솔, 스티모린에스크림 등 다양한 종류의 상처치료제와 밴드 준비

기타 마약성분이 포함된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공항 검색대에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영문 처방전을 발급받아서 가야 하고 최대한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은 의료보험이 세계에서 최고라고 할 정도로 잘 되어 있는 국가로 약값이 저렴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고 외국은 의약품은 물론 병원진료비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전문의 처방전 없이도 구매가 가능한 일반의약품들의 경우는 약국에서 약사에게 해외여행을 간다고 하면 해당국에 맞춰서 약을 준비해 줄 수도 있고 장티푸스나 파상풍, A형 간염 등 주사제들에 대한 필요성 등도 조언해 줄 것입니다.

여행지 관련 예방주사는 무조건 맞고 가는 것이 안전하고 만약을 대비해서 최소한의 상비약은 준비해서 여행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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