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로 무너진 미국의 자존심을 위해 다시 세운 세계 금융, 문화, 패션의 중심지, UN본부가 위치하여 실질적인 세계의 수도라고도 불리는 뉴욕을 여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뉴욕 맨해튼 먹거리, 팁 문화, 교통수단 이용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뉴욕여행 전에 주뉴욕 대한민국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 안전 관련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들어가는 글
1탄에서 뉴욕시에 대한 지역소개와 호텔 선택하는 방법, 볼거리 등에 대해서 소개했습니다.
이번에는 무엇을 먹을 것인지 가성비 맛집을 소개하고 미국의 팁문화, 장기간 머물 경우 세탁은 어떻게 하는지 우버를 포함하여 교통수단은 뭘 이용할 것인지 알려드릴 것입니다.
1탄에서 소개한 호텔, 볼거리 등이 궁금한 분들은 아래 링크에 들어가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무엇을 먹을 것인가? 먹거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속담이 있듯이 여행에서 먹거리를 찾아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여행의 한 부분이다. 그런데 뉴욕의 레스토랑 음식 가격은 너무 비싸기 때문에 보통사람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음식값에 중앙 및 주정부 세금을 포함하여 팁까지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메뉴판에 나와 있는 금액의 25% 이상 더 내야 한다는 것은 마음이 편치 않은 일일 것이다.
따라서 뉴욕의 비싼 물가와 여행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여 가성비 좋은 식당을 중심으로 먹거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 Panda express
맨해튼 곳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을 열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기 때문에 20분 정도 기다리는 것은 각오해야 한다.
챱스테이크, 새우탕수, 볶음밥 등 다양한 중화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4인 가족을 위한 패밀리 매뉴도 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음식을 남길 수도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음료수는 1개만 주문하고 무한 리필로 함께 먹으면 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4인 가족 기준으로 40~50불 정도면 배부르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맨해튼 시내에 위치한 Panda express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 둘 것을 추천한다.
- 중앙 기차역 Food Court
이곳은 미국 전역으로 연결하는 기차가 출발하는 곳으로 쇼핑뿐만 아니라 푸드코트가 잘 만들어져 있다.
특히 피자와 일본식 라멘 등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부스별로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테이블은 지정석이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부스의 레스토랑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고 음식 주문 후 아무 데나 앉아서 식사를 하면 되고 음식의 질도 좋고 가격도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Vessel 건축물이나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 등을 보기 위해 지나간다면 한 번쯤 들러서 웅장한 미국 기차역의 모습도 감상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 99센트 피자
뉴욕에서 가성비 끝판왕은 누가 뭐래도 99샌트 피자이다. 거짓말을 좀 더해서 표현하면 한집 걸러 피자집이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곳곳에 눈에 많이 뜨며 항상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으니 어디에서나 쉽게 99센트 피자집을 찾을 수 있다.
이곳 피자의 특징은 피자 특유의 깊은 맛은 느낄 수 없지만 단짠의 조화를 이룬 처음 먹어보는 듯한 피자로 한 끼를 해결하게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단, 5달러 이상만 카드 계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곳을 방문하기 전에 현금을 휴대할 것을 권한다.
- 스타벅스
스타벅스의 나라답게 맨허튼 시 곳곳에 스타벅스가 있다. 맨해튼 물가에 비해서 스타벅스는 한국과 가격이 비슷하거나 어떤 메뉴는 오히려 더 저렴하기도 하기 때문에 여행 중 스타벅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권한다.
일부 매장은 매장 내 취식이 안되니 음료 구매 전에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맨해튼 여행은 주로 도보로 하기 때문에 여행이 길어질수록 피로가 많이 쌓이는데 중간중간에 만나는 스타벅스에서 잠시나마 뉴요커의 삶도 느껴보고 피로도 풀 것을 권한다.
- Gallaghers Steak House
뉴욕에 가서 한 번 정도는 스테이크를 먹어야 후회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유명한 스테이크 레스토랑을 추천하면 타임스퀘어 인근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이곳을 적극 추천한다.
특히 점심특선은 가격뿐 아니라 맛에 있어서도 후회가 없을 듯 싶다. 물론 메뉴표상 점심특선이 29$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세금과 기타 금액을 더하면 40$정도 되며 샐러드와 디저트, 음료를 각 1개씩 선택할 수 있고 스테이크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으니 뉴욕 스테이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서빙하는 인원들 대부분 70은 훌쩍 넘어 보이는 노인들을 보면서 이곳의 전통을 느낄 수 있었으며, 내부 인테리어도 과거 미국 영화에서 많이 봤던 형태의 미국 특유의 예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 Peter Luger 스테이크 하우스
뉴욕에서 스테이크를 먹는다고 하면 누구나 이곳에서 먹기를 원할 것이다. 그정도로 이곳은 뉴욕사람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꼭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레스토랑이다.
그런데 이곳은 최소 3주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 없이 갈 경우 누군가 취소한 자리를 잡게 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식사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곳을 꼭 가고 싶다면 최소 3주 전에 예약할 것을 권한다.
레스토랑 예약은 아래 사이트를 이용하면 되고 예약할 때 레스토랑마다 취소 규정이 안내되어 있으니 확인을 잘해야 합니다. 예약은 다음 사이트를 클릭해서 알아보세오. .http://RESY.COM
미국의 팁 문화
아시아 문화권에서 다소 생소하지만 뉴욕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팁문화이다.
이것은 예의범적이며 식사 후 웨이터에게 빌 또는 체크를 달라고 하면 되고 미국은 테이블에서 계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영수증 금액(주문액+세금)에 더해서 팁이 추가된다. 통상 15%~20% 정도이며 점심은 15%, 저녁은 15~18%가 적당하다. 음식과 서비스가 정말 마음에 들면 20% 이상 또는 100불도 팁으로 주는 경우도 있다.
호텔 방청소시 1$을 침대 위에 올려놓으면 되며, 체크아웃할 때도 카운터에서 일하는 인원들에게 팁을 주는 경우도 있고 벨맨이 택시를 잡아주거나 가방을 들어주면 1~2$정도의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세탁은 어디서 할까?
장기간 뉴욕에서 머물 경우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세탁 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세탁소를 찾아서 해결해야 한다. 다행인것은 맨해튼에서 세탁소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것이며 호텔 주변에 세탁소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세탁 30분에 4불(25센트 동전 16개), 건조는 42분에 1불 50센트(7분에 25센트)로 1회 세탁 및 건조시마다 총 25센트짜리 코인이 22개 필요하고 세탁소에서 지폐를 지불하면 교환이 가능하다.
한국처럼 카드세탁기는 없으니 세탁소에 가기 전에 5~10$짜리 지폐를 휴대할 것을 권한다. 물론 세탁소 앞에 ATM도 있으나 현금인출 시 수수료가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교통수단 이용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우버가 가장 편리하다.
우버 이용시 70$ 내외이고 뉴욕을 떠날 때 호텔에서 공항까지는 호텔 리무진 서비스를 신청해도 되지만 100$이상 요구하기 때문에 새벽에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사람들은 UBER나 Lyfts앱을 다운로드하여 회원가입하고 사용자등록을 하고 이용한다.
UBER나 Lyfts앱에서 출발 하루 전날 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시간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80$ 내외로 호텔에서 공항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차를 선택하면 선택된 드라이버의 프로필에는 누적 탑승자들의 리뷰도 있으니 읽어보고 드라이버를 선택할 것을 추천하며 택시의 실시간 위치, 도착 예상시간도 보여주니 메시지 확인을 잘해야 한다.
맺음말
뉴욕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반드시 편안한 신발을 준비할 것을 권고한다. 뉴욕 여행은 많이 걸어 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택시가 비싸고 팁도 줘야 하기에 걷는 것을 추천한다.
가성비 좋은 것이 지하철이지만 깨끗하지도 않고 노숙자들이 많아 위험하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여행 기간 내내 걸을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쇼핑은 대형 백화점인 Macy's를 추천하며 기간 만 잘 맞추면 좋은 품질의 옷이나 신발들을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고 LOT-LESS라는 매장도 ROSS보다 품질은 좋아 보지 않지만 잘만 고로면 좋은 것을 고를 수 있다.
특히 청바지 종류는 유명 상품을 저가에 구매할 수도 있으니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보물을 찾을 것을 권한다.
뉴욕메트로 요금은 1인당 편도 2.75$가 기본이며 왕복 5.5$이고 충전식 카드로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해서 사용도 가능하다.
7일 혹은 30일 이상 살기를 하는 사람들은 무제한 교통카드 구매를 추천하며 횟수 제한 없이 7일에 33$, 30일에 127$로 매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버스는 내부가 깨끗하고 지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험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노선이 다소 복잡하고 내가 원하는 장소까지 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처음 타는 사람들은 불편하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가격은 1회 편도 이용요금이 2.75$로 지하철과 요금이 같다.
《함께 보면 좋은 글》
'걸어서 세계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Malaysia Kota Kinabalu travel tips(local introduction, lodging, things to do, food, etc.) (0) | 2023.04.18 |
---|---|
보루네오 섬의 보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하기-2탄(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소개) (0) | 2023.04.07 |
보르네오섬의 보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하기-1탄(지역소개, 숙소) (0) | 2023.04.06 |
NY City(The City that never sleep) travel guide and helpful tips (0) | 2023.04.05 |
뉴욕 지역 소개, 숙소 및 볼거리 소개 (0) | 2023.03.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