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우림과 남중국해 사이에 자리 잡은 보르네오 섬, 사바주의 주도이면서 현대적인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세계인이 사랑하는 휴양지 코타키나발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코타키나발루 여행전에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안전관련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타키나발루 지역 소개
말레이시아 사바 주의 주도이자 말레이시아 제7의 도시이며 동 말레이시아 최대의 도시이고 이 도시의 이름은 말레이어로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이며 코타(Kota)는 도시를 의미하고, 키나발루(Kinabalu)는 말레이시아 최고봉 키나발루산을 의미합니다.
영국 식민지 시절에는 제셀톤(Jesselton)이라고 불렸는데 현재는 이곳에 있는 항구 이름이고 사피섬을 비롯하여 주변 섬에서 액티비티를 예약하는 장소로 더 유명하다.
지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보루네오 섬은 대부분 인도네시아 국토이며 북부지역 일부가 말레이시아 국토인 사바주이며 사바 주네에 브루나이가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코타키나발루 숙소 구하기
동남아시아 지역은 날씨가 무덥고 게릴라성 호우가 자주 내리다 보니 실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형태의 숙소를 선정하는 것을 추천하며 여행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숙소라는 것을 명심하고 예산범위를 고려하여 신중한 숙소 선정을 강조합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의 숙소는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1~2만 원대의 유스호스텔부터 비싼 곳은 40만 원대까지 골고루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여행 목적과 여행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의견을 잘 조율하여 가장 이상적인 숙소를 선택해야 하며 이것이 여행이 시작이고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숙소 선택을 하는 데 있어 팁을 알려주면 한국에서 1박만 예약하고 이후 숙소는 도착 당일부터 여행사 사이트(아고다, 호텔스 컴바인, 에어비앤비 등)를 수시로 확인해서 여행사에서 사전에 구매했는데 판매가 안된 숙소들이 특가로 나오는 것을 잡으면 원래 가격보다 70% 이상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특가 호텔 구매가 안되더라도 현지에서 돌아다니면서 호텔을 찾으면 한국에서 예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좋은 호텔들을 찾을 수 있으니 조급하게 한국에서 여행기간 전체 숙소를 예약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호텔과 리조트를 몇 개 추천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드림텔(DREAMTEL) : 여행 첫날은 대부분 저녁에 도착하기 때문에 잠만 잘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하면 되는데 가성비 측면에서 최고의 호텔로 손색이 없고 코타키나발루 시내를 기준으로 지리적으로 중심에 위치하여 도보로 주요 식당이나 쇼핑몰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곳입니다.
특히 직원들이 전체적으로 밝고 친절하며 조식도 제공이 되는데 음식 종류는 많지 않지만 든든하게 한 끼 먹는데 부족함이 없으며 1층 식당 외부에서 스크램블이나 계란프라이 등을 직접 만들어 주는데 이런 서비스가 있는지 모르고 놓치는 경우가 있으니 드림텔을 이용할 경우 조식 먹을 때 이용할 것을 권합니다.
드림텔 1박 가격은 정상가격이 5만 원 정도이나 매번 아고다에서 특가로 2~3만 원 정도에 띄우고 있으니 사전에 한국에서 특가 예매를 추천하고 호텔이 맘에 들 경 우 2~3일 추가하는 것은 현장에서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고 특가가 더 저렴할 경우 특가로 구매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호라이즌 호텔(Horizon Hotel) : 드림텔은 한국의 비즈니스호텔 같은 느낌이라면 이곳은 일반 호텔 같은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1층 로비와 프런트, 식당 등 전체적인 분위기가 전형적인 호텔 분위기이며 숙소도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호텔 중간층에 야외 수영장도 있고 바다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사바주 도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고 드림텔과 마찬가지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걸어서 다니는데 불편함이 없는 호텔입니다.
특가로 예매할 경우 5만 원대에 예매가 가능하며 가성비를 고려 시 최고의 호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타 시내에는 힐튼 코타키나와 다수의 숙소가 가격대별로 선택할 수 있으니 여행사 사이트에서 검색 후 여행경비와 지리적 위치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시면 됩니다.
동남아시아 여행을 리조트 때문에 한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코타키나발루 역시 리조트가 매우 잘 갖춰져 있고 이곳 또한 가격대별로 잘만 고르면 최고의 가성비로 여러분의 여행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줄 것입니다.
샹그리라 탄중아루(Shangri-La Tanjung Aru) :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리조트이고 신혼부부나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리조트입니다. 가격대도 특가로 구매 시 1박에 30만 원대 이용이 가능하고 이곳에서 먹고 즐기는 것을 모두 해결할 수 있고 특히 이곳이 유명한 것은 노을 지는 광경이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The Pacific Sutera Hotel: 이곳은 가성비 최고의 리조트이며 1박에 8만 원대 이용이 가능하고 야외수영장이 있고 야외수영장과 연결되는 바닷가에 리조트 이용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 작은 해수욕장이 있으며 수영장에서 간단한 음료와 맥주, 음식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골프장 내 위치하고 있어 산책로 이용이 쉽고 숙소 상태도 전체적으로 매우 깨끗하며 바다 조망이 좋고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대부분 한국말을 하는 것에 이곳이 한국인지 말레이시아인지 의문을 갖게 하기도 합니다.
The Magellan Sutera Resort : 이곳은 The Pacific Sutera Hotel과 500미터 떨어져 있으며 해안도로로 연결되어 있어 산책하면서 두 곳을 이동할 수 있다. 1박 가격이 보통 30만 원대이나 여행사에서 특가로 10만 원대에 판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한국에서 사전에 특가 예매할 것을 추천하고 현지에서 수시로 여행사 사이트를 확인해서 특가로 이용할 것을 권합니다.
야외수영장 규모가 엄청나게 크고 이곳도 해변과 연결되어 있어 투숙객들만의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식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으며 건물도 단일 건물이 아니라 5층 내외의 수십 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늑한 분위기가 있고 바닷가 바로 옆이라 바다조망도 가능하다. 가성비 고려 시 최고의 리조트로 적극 추천한다.
※ 코타킬나발루 여행 2탄(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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