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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원숭이 두창) 확산 위험 관련 정보 알아보기

by 노마드 여행자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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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초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상을 마비시킨 지 3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적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엠폭스(원숭이 두창) 감염병이 고개를 들면서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증상과 감염경로 치료법 등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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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엠폭스(MPOX)란?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 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체감염 사례가 처음 보고되었으며, 아프리카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이었습니다.

치사율은 대부분 국가에서 3% 내외지만, 중앙아프리카에선 10%가 넘어가는 결과가 나오고 있어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단, 소아나 면역저하자, 만성질환자 등에서 증상이 심할 경우 합병증으로 폐렴, 뇌병증, 패혈증 등이 동반되어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엠폭스(원숭이 두창) 증상 / 검사방법

엠폭스의 증상은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 등이 나타나서 증상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하나 1~4일 후에 몸에서 발진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발진은 주로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이나 생식기 근처로 확인되고 있고 발진 단계는 반점-구진-수포(물집)-농포(고름)-가피(딱지)로 진행되며 초기에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검사방법은 목구멍(편도 주변 인두후벽)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구인두도말 방식이나, 피부병변액, 피부병변조직, 가피 및 혈액 등에서 원숭이두창 유전자를 검출해서  검사가 되어야 합니다.

 

3. 엠폭스(원숭이 두창) 감염경로

주로 감염은 감염된 환자와 직접적인 접촉을 했을 때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호흡기 전파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코로나 19처럼 단순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고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 전파도 흔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나 ① 감염자의 혈액, 체액 등이 피부 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 시 감염되고, ② 감염자의 혈액, 체액에 의해 오염된 옷과 침구류, 감염된 주삿바늘 등이 사람의 점막, 피부 상처에 접촉 시 감염되며, ③ 감염된 원숭이나 쥐와 같은 설치류와 직접 접촉 시 주로 감염된다고 합니다.

4. 엠폭스(원숭이 두창) 치료법 및 예방법

상용화된 특별한 치료제는 없으며 감염된 사람은 격리하고 입원시여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를 하고 있고 국내에는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와 면역글로불린이 확보되어 있고 향후 항바이러스제인 테코비리마트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방법은 엠폭스가 비말 형태나 피부접촉, 공기 등을 통해 다양하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은 병원에서 유전자 검출을 받아야 하고 환자와의 접촉을 안 하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된 환자가 사용한 수건이나 식기, 컵, 옷 등과 같은 물품과의 접촉을 피하고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거나 알코올 성분의 소독제로 상시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엠폭스는 침방울 전파로 인한 감염 위험은 코로나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팬데믹으로 확산될 위험은 적지만 신원이 불분명하고 엠폭스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성관계나 키스 등 강도 높은 신체 접촉은 삼가고 침구류를 함께 쓰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5. 결론

얼마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국가별 엠폭스 환진자 수는 2023년 4월 10일 기준으로 총 110개국 8만 7천여 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120여 명이 넘었습니다.

코로나 19가 종식되기도 전에 또 다른 감염병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엠폭스는 법정 2급 감염병이며 우리나라에도 총 13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모두 해외여행 이력이 없어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엠폭스가 코로나보다 감염성이 떨어지나 치사율이 높다는 것과 코로나가 거의 종식되면서 대부분의 국가가 여행을 자유롭게 하고 있는 시점에서 엠폭스의 유행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으며 해외여행 시나 기타 일상생활에서 각별한 예방 활동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세부 정보는 대한민국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질병관리청-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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