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30여 분 정도만 가면 숲 속 정원 같은 베이커리 카페가 있는데요 빵과 음료도 맛있지만 침엽수림 숲으로 둘러싸여 연중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카페 늘솜당을 소개합니다.
늘솜당 찾아가기
늘솜당은 행정구역상 경기도 시흥시 하우로 12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천시와 시흥시 경계 지역입니다.
서울시청을 기준으로 30여 km 정도 떨어져 있고 차만 막히지 않으면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쉽게 찾아갈 수가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가. 부천역 방향
지하철 1호선 부천역 남부광장에서 시흥방향 마을버스 015번을 타고 약수터 고개에서 하차하여 버드나무집 골목으로 50여 미터 이동하면 도착
나. 시흥방향
마을버스 015번 버스를 타고 부천방향 약수터 고개에서 하차하여 버드나무집 골목으로 50여 미터 이동하면 도착
자동차 이용 시
자동차 이용 시 내비게이션에 위에서 명시한 늘솜당 행정구역 주소나 늘솜당을 입력해서 찾아올 수 있으며 70여 대 이상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어 불편함 없이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우고개에서 늘솜당 방향으로 찾아가는 것이 다소 어려울 수 있는데 도로 입구에 안내 요원이 있으니 안내요원을 따라 50미터 정도만 이동하면 카페 앞 주차장에 도착하니 참고하세요^^
늘솜당 분위기
늘솜당은 하우고개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 확 트인 경치가 인상적이고 산으로 둘러싸여 마치 숲 속 정원에 온 듯한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차장 | 카페 전경 | 음료 및 블루베리 타르트 |
주변 분위기
늘솜당은 성주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하우고개 정상이라 주변 경관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경관이 펼쳐져 있습니다.
특히 칩염수림으로 4계절 푸른 숲을 볼 수 있으며 겨울에 눈 오는 날이나 여름 비 오는 날 가도 낭만적인 분위기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저녁에 노을이 질 때쯤 주변이 온통 불게 물든 모습이 매우 장관이니 날씨 좋은 저녁에 방문하는 것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늘솜당은 70여 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에서 2m 이상 성토하여 건물을 지었고 야외 정원을 아름답게 만들어 놨습니다.
야외 잔디밭은 7세 이상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데 아이를 데리고 가는 경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고 잔디밭을 중심으로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게 즐기기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실내 분위기
카페 1층 공간의 절반은 빵을 진열해 놨고 음료를 주문하는 곳이었고 여자 화장실이 있었고 일부 공간에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1층은 입출입하는 인원들과 주문하는 곳이다 보니 다소 혼란스럽고 시끄러웠던 것 같아 1층 테이블은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손님들이 많으면 어쩔 수 없이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2층은 남자 화장실이 있고 야외 데크에 20여 개의 테이블이 있고 실내에도 테이블이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으로 편안한 느낌이었고 1층보다는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아기 의자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 아기들과 함께 방문해도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먹다가 남은 빵은 자율 포장대에서 자유롭게 포장할 수 있고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빵을 따뜻하게 먹고 싶은 분들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내 공간은 1 층이나 2층 모두 손님들이 항상 만석이다 보니 대화 소리로 다소 시끄럽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시끄러운 것이 싫은 분들은 1층 야외 테이블을 이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 늘솜당 관련 세부 정보는 아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늘솜당 메뉴 평가
늘솜당은 10:00에 문을 여는데 오픈 시간에 맞춰 가면 갓 구워낸 빵 내새가 실내를 진동하는데 너무 기분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고 만원의 행복이라는 랜덤박스가 있는데 전날 팔고 남은 빵을 박스에 담아서 만원에 팔았는데 오픈런하는 분들이 많아서 운이 좋아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늘솜당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빵은 블루베리뚱타르트라고 하며 두 번째는 월넛이라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생크림 팥빵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생크림이 가득 들었고 크기 또한 만족했습니다.
함께 간 분들은 마늘바게트와 블루베리뚱타르트가 맛있었다고 하는데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70여 종의 빵을 선택할 수 있으니 걱정은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빵 가격은 대부분 5천 원~8천 원 사이였으며 블루베리뚱타르트가 8천 원으로 가장 비싼 편이었고 마늘바게트와 월넛, 몽블랑 등이 6,800원으로 6,800원짜리가 가장 많았던 것 같고 가격은 다소 비싼 듯했지만 크기도 크고 맛도 좋아서 크게 비싸다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5,500원, 아이스캐러멜마끼아또가 6,500원으로 시내에 있는 카페보다는 다소 비쌌지만 주변 분위기나 전체적으로 평가할 시 적정한 수준의 가격이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맺음말
빌딩숲 속에서 벗어나 산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편안하게 맛있는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서울에서 30여분 만 이동하면 숲 속 정원 같은 아름다운 베이커리 카페 늘솜당에 갈 수 있는데요 빵도 맛있고 음료도 다양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70여 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을 완비하고 있어 가족단위로 방문해도 좋고 연인들끼리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에도 불편하지 않은 곳입니다.
서울 근교의 강화도나 파주 등도 멋진 베이커리 카페가 많이 있지만 교통체증이 심하기 때문에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늘솜당은 강화도나 파주에 있는 카페 못지않게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면서도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은 공간이기도 합니다.
4계절 옷을 갈아입는 나무들을 볼 수 있고 눈이 와도 비가 와도 운치가 있는 숲 속 정원 같은 베이커리 카페 늘솜당을 한 번쯤 방문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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