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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여행

보라매역 세종대왕 숯불갈비 맛집 소개

by 노마드 여행자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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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맛집으로 소문난 곳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요 보라매역 인근에 숯불갈비로 소문난 맛집이 한 곳 있습니다. 숯불갈비를 전문으로 하면서 전골, 갈비탕 등 메뉴도 다양하고 200석 가까운 좌석이 항상 만석인 보라매역 세종대왕 숯불갈비 맛집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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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숯불갈비 위치, 찾아가기

세종대왕 숯불갈비는 7호선과 신림선 보라매역에서 하차하여 2번 출구로 나와서 보라매공원 방향으로 40m만 도보로 이동하면 바로 왼쪽 편에 5층짜리 노란색 건물을 발견할 수 있고 1층에 세종대왕 숯불갈비 간판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버스로 이동을 해도 서울 어느 지역에서든 어렵지 않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150번, 505번, 461번, 753번, 654번, 6516번, 5531번, 5536번 등 10여 대가 넘는 버스가 수시로 운행하기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 어떤 것을 이용하든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자동차로 이동시에는 1층에 주차공간이 있고 주차요원이 상시 대기하기 때문에 적당히 세워두고 키를 주면 주차요원이 적당한 공간에 주차를 해주고 있어 큰 불편 없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금요일이나 토요일 저녁에는 손님들이 많아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고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세종대왕 주차장 외 주변 상가 주차장도 이용하고 있어 주차하는 데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1층은 수족관과 화초들로 꾸며 놓았고 손님들이 차를 마시거나 대기장소로 이용이 되며 2층으로 올라가면 메인 홀이 나오고 대략 18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3층은 예약 손님들만 받는데 150석이 완비되어 있고 20명 이상 단체 손님들에 대해서 예약을 받는데 손님이 없으면 15명도 단체손님으로 예약을 했던 것을 감안하면 사장님하고 잘 얘기하시면 인원이 적어도 단체석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당 내외부 분위기

1층 입구부터 잘 꾸며놓은 전통 찻집 같은 분위기로 온갖 종류의 화초와 수족관, 앵무새 등을 기르고 있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 남녀노소 볼거리가 있는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세종대왕숯불갈비입구-1층
세종대왕숯불갈비 입구(좌측)-1층 휴게실(우측)

2층 메인홀도 과거에는 장판이 깔려 있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리모델링 이후 신발을 벗을 필요가 없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 공간이 넓다 보니 사람들이 많아도 번잡함을 느끼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창가 쪽 좌석은 통창이 설치되어 있어 분위기 있는 카페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이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직원분들이 고기를 모두 구워줘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고 아기들을 위한 좌석도 준비되어 있어 아기를 동반한 가족들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어 보입니다. 

직원들이 전체적으로 모두 친절하고 숙련되어 있었고 음식도 주문하면 매뉴얼에 따라서 바로바로 서빙이 되는 등 자리에 앉고 음식 주문하고 식사를 하는 동안 편하게 즐기다 온 것 같습니다. 

손님들이 많아서 내가 주문한 것을 기억을 못 할까 봐 고민하지 않으셔도 되고 음식이 밀려서 오랫동안 기다리는 일도 없고 구역별로 고정 직원이 상시 여러분을 도와줄 준비를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음식 맛 및 가격 평가

음식 메뉴는 돼지 숯불갈비부터 한우 갈빗살까지 다양하게 있으며 버섯전골이나 육회비빔밥 등 단품메뉴도 있고 소주와 막걸리 등 주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돼지숯불갈비이고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인 것 같습니다. 버섯불고기 전골과 돌솥비빔밥, 평일 점심때만 제공하는 세종대왕 정식 등을 먹어 봤지만 기대에 다소 못 미쳤던 것 같고 돼지숯불갈비가 가장 맛이 있었습니다. 

돼지숯불갈비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쌈과 마늘, 상추 겉절이, 샐러드, 목이버섯냉채, 계란찜, 양념게장 등이 제공되며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았습니다. 

순환율이 좋아서인지 재료들이 신선하고 바로 만들어서 나온 것 같았으며 밑반찬만 보더라도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후식으로 된장찌개와 냉면이 있고 보통의 고깃집에서 맛볼 수 있는 수준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된장찌개는 다소 짜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새우도 들어가 있고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서인지 후식 된장찌개 치고는 양도 많고 좋았습니다.

가격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먹는 돼지숯불갈비가 1인분에 18,000원이고 돼지 왕갈비는 20,000원이고 소 생갈비는 40,000원, 후식 된장찌개는 2,000원, 냉면은 5,000원으로 그동안 가격을 크게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단, 돌솥비빔밥이 12,000원, 갈비탕이 15,000원 등 단품 메뉴가 다소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식사를 마치면 식당에서 직접 담근 식혜를 셀프로 제공하니 식사를 마치고 식혜도 꼭 잊지 말고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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