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의 시작 주유패스 구매 및 이용방법

코로나 이전인 2020년만 하더라도 원 엔 환율이 100엔당 1120원이었는데 현재 슈퍼 엔저현상이 지속되면서 910원까지 떨어지면서 한국인 방문이 급증하는데요 한국인의 인기 관광지 1위 오사카 여행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주유패스 구매 및 이용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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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소개

일본 여행을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먼저 간단하게 일본의 행정구역을 소개하면 일본은 크게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한국의 3.8배 정도의 국토면적을 갖고 있는 국가입니다.

일본은 섬이 줄지어 있다는 뜻에서 일본 열도라고도 하는데 일본은 약 7천여 개의 섬을 갖고 있고 이중 421개의 섬에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주 섬은 북쪽부터 아래로 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규슈 등 4개로 분류하며 한국인들의 관광 성지 오사카는 가장 큰 섬인 혼슈의 남단에 위치한 오사카 부에 해당합니다. 

일본은 현, 도, 부와 같이 행정구역이 구분되는데요 현은 한국의 '도'와 같은 것이고 도는 '특별시'를 의미하며 부는 '준 특별시'로 한국에는 없는 행정구역이고 교토와 오사카 두 곳이 부에 해당합니다.

참고로 간사이, 칸토 등의 용어들도 있는데 이것은 한국에서 영남권, 충청권과 같이 지역을 부르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보면 되고 오사카는 간사이 지역에 위치한 행정구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사카는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에 쇼핑까지 할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오사카 간사이 공항까지  2시간이면 갈 수 있고 왕복 항공료도 20만 원 후반대로 저렴해서 한국인 관광객의 인기 관광지가 된 것 같습니다.

 

일본 오사카 주유패스 구매방법

한국인들이 일본 여행을 좋아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대중교통이 한국 못지않게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본 간사이 지역의 오사카와 교토, 고베, 나라 등은 교통망이 촘촘하게 잘 되어 있어 오사카에서 1시간 내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통상 오사카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여행을 합니다.

사실 처음 오사카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주유패스, 간사이 스루패스, 한큐패스, 게이한 패스 등 다양한 수단들을 모두 소개하는 것은 혼란만 더해주기 때문에 패스에 신경 쓰지 말고 이코카 카드를 쓰는 것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코카는 충전식 일본 교통카드이며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해서 사용하고 이 카드 한 장이면 오사카뿐만 아니라 교토, 고베, 나라 등 간사이 지역에서 운행하는 버스, 지하철, 사철, JR 등 대부분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합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구매할 수 있고 처음 구매 시 2천엔(보증금 500엔)을 지불하면 1,500엔을 충전해 줍니다.

충전은 편의점이나 지하철 티켓 발권기 어디에서든 가능하고 IC 차지라고 적힌 곳에서 천 엔 단위로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추천하고 싶은 것은 오사카 주유패스입니다. 간사이 지역에 대해서 공부도 많이 했고 다양한 관광지를 가고자 하는 분들에게 오사카 주유패스는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카드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오사카 주유패스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카드 기능을 하면서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이 가능한 카드로 사전에 관광지에 대한 계획을 잘 세워서 가시는 분들에게는 여행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사카시 주유패스의 장점 3가지는 1일 또는 2일간 오사카시 지하철,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관광 명소 40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광시설 40곳에 대한 할인 혜택이 있다는 것입니다. 

구매방법은 국내 여행사에서 미리 구매할 수도 있고 간사이 국제공항 INFORMATION 센터, 오사카 관광 안내소, 난바 관광 안내소 등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일본 오사카 주유패스 이용방법

오사카 주유패스는 오사카를 관광지 중심으로 돌아보고 싶은 여행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통 및 관광지 입장카드이며 가격은 1일권이 2,800엔, 2일권이 3,600엔 정도 됩니다. 

오사카 내 주요 관광명소 40곳 무료 이용이 가능한데 우메다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 HEP FIVE 관람차,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오사카섬 뱃놀이 등이 있으며 세부내용은 주유패스 공식 홈페이지에 영업일 기준 운영 유무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추가로 관광시설 40곳에 대한 할인혜택이 있고 하루카스 전망대, 오사카 시립 자연사박물관, 국립 국제미술관 등 입장 시 보통 기본요금 500엔에서 100엔 정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이 또한 아래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위 공식 홈페이지는 블로그나 카페보다 더 직관적이고 정확하며 한글 지원이 되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유패스 이용 시 주의사항은 1일권 기준으로 24시간이 아니라 구매한 날의 첫차에서 막차 시간까지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2일권도 48시간이 아니고 첫 사용하는 날을 기준으로 연속으로 다음날 막차 시간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두 번째 주의할 사항은 오사카 주유패스는 오사카 시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타도시인 교토시, 고베시 등 이동시에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세 번째 주의사항은 1일권은 오사카 메트로와 버스, 사철(한큐, 게이한, 한신 등) 이용이 가능하지만 2일권은 사철 이용이 불가하고 오사카 메트로와 버스만 이용 가능합니다. 주유패스 앱을 이용하면 QR코드 스캔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관광시설 무료입장 혜택이나 할인혜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영일시 및 안내사항을 확인해야 하며 실시간 변동되는 사항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다섯 번째 2일권 이용 시 관광시설 무료입장 및 할인혜택은 2일 중 1회만 가능하고 중복 이용은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