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걸어서 세계속으로

필리핀 세부 한 달 살기, 지역 정보, 날씨, 숙소 등 알아보기

by 노마드 여행자 2024. 5. 17.

필리핀 세부 한 달 살기

필리핀 세부는 열대 몬순 기후로 연중 23~33도 정도로 따뜻하여 다양한 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에게 천국과도 같은 곳이며 연중 전 세계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대도시로 리조트가 잘 발달된 대표적인 관광지 필리핀 세부 한 달 살기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필리핀 세부 지역정보

필리핀은 7641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도서국가이며 수도인 메트로 마닐라, 동부 비사야 지방을 비롯하여 17개 지역으로 행정구역이 구분되며 82개 주와 147개의 시로 구분합니다. 

필리핀 행정구역 구분 지도
필리핀 행정구역 구분 지도

필리핀은 인구가 1억 6백만 명으로 세계에서 13번째로 많고 면적은 한반도의 1.3배 수준이며 언어는 영어나 타갈로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세부는 필리핀의 제2의 도시로 인구가 90만여 명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섬 중 하나이고 수도 마닐라로부터 58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세부는 필리핀 중부에 위치하고 있고 동쪽으로 보홀 해협이 있으며 주변에 작은 섬들과 함께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고 필리핀 국내외 교역 및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한 곳입니다. 

세부는 주요 국제적인 항구 중 하나로, 항구 및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세부 국제공항 등이 있어 교통 및 인프라 시설을 잘 갖춘 도시이기도 합니다. 

세부의 지리적 위치상 가장 큰 단점은 태풍의 경로상에 있어 태풍의 영향을 자주 받는다는 것이며 이러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매년 태풍에 의한 재해가 발생하기도 하는 지역입니다.

세부 석양 사진
세부 오슬롭 폭포 사진
세부 콘도 사진
세부 리조트 사진

한국의 인천국제공항에서 세부 국제공항까지는 직항으로 4시간 50분 정도 소요되고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립니다. 

필리핀에서 한 달 살기를 계획하는 분들 중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세부시티와 막탄 중 어느 지역을 선택할 것인지인데 세부시티는 도시 생활이고 막탄은 시골에서 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생활환경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한 달 살기 목적을 잘 선정한 후 결정해야 합니다. 

막탄은 길거리에 염소와 소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고 막탄 공항 주변을 제외하면 완전 필리핀 로컬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세부 시티는 IT 파크를 중심으로 교통편이 좋고 한국인 커뮤니티도 잘 되어 있어 한 달 살기 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과 함께 한 달 살기를 하는 경우인지 혼자 할 것인지 등 개인별 상황과 목적을 잘 고려한 후 어떤 형태의 한 달 살기를 할 것인지 고민하고 지역을 선정할 것을 권합니다. 

경비 지출은 많겠지만 편안하고 안전한 한 달 살기를 계획하는 분들은 고민할 것도 없이 세부 시티를 선택하면 되고 다소 위험할 수 있지만 모험을 즐기고 필리핀 로컬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막탄을 선택하면 좋을 듯합니다.

 

필리핀 세부 날씨

필리핀 세부의 날씨는 열대 기후에 영향을 받고 전반적으로 따뜻하며 습한 기후를 가지고 있고 연중 통틀어 높은 기온과 습도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23도에서 33도 사이의 기온을 유지하고 가장 덥고 습한 계절은 3월부터 5월이며 이 기간 동안 세부는 가끔씩 열대성 폭풍이나 태풍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태풍 시즌은 6월부터 11월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세부는 강한 바람과 폭우가 쏟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태풍이 지나가면 세부는 일반적으로 맑은 날씨를 회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12월부터 2월까지는 세부의 기온과 습도가 낮아지는 건조한 계절이며 이 기간 동안 세부는 일반적으로 맑은 날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세부는 연중 통틀어 여행하기에 적합한 날씨를 가지고 있지만 태풍이나 강한 비가 예상되는 기간에는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고 여행 전 날씨 예보를 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월별 필리핀 세부 날씨 정보 알아보기 

 

필리핀 세부 숙소

필리핀 한 달 살기를 계획하는 분들은 떠나기 전에 한 달 살기 목적이 여행이나 휴양인지 유학이나 이민을 목적으로 하는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설정해야 합니다. 

휴양이나 여행이 목적이라면 휴양지가 많은 세부가 좋을 것이고 유학이나 이민, 사업 등이 목적이라면 수도인 마닐라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필리핀에서 장기간 체류를 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위한 한 달 살기라면 현지인과 최대한 유사한 환경에서 현지인들처럼 생활해 보는 것이 중요하고 여행과 실제로 사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현지인들처럼 생활해 볼 것을 권합니다. 

필리핀에서 한 달 살기 하는 데 있어 숙소는 빌리지와 콘도가 있는 데 안전하고 고급스러운 마을 느낌의 빌리지는 주상복합 아파트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고 콘도는 스튜디오부터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숙소는 최소 6개월 단위로 계약이 이뤄지기 때문에 한 달 살기 숙소를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에어비엔비에서 짧은 기간 랜트하는 곳을 찾을 수 있지만 매물이 없다 보니 다소 위험한 곳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인 커뮤니티는 한글로 모든 것이 지원되기 때문에 이용하는 데 편리하고 숙소 외에도 다양한 필리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한 달 단위 매물은 종류가 않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참고로 가장 활발하게 운영 중인 한인 커뮤티니인 "필준사"와 "필고" 사이트를 남기지 참고하시 바랍니다. 

☞ 필준사 바로 가기

☞ 필고 바로 가기

한 달 살기 하는 분들 중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하숙집을 이용하는 분들도 있는 데 비용이 많이 들고 울타리 안에서 여러 사람들과 생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맘에 드는 집을 찾은 후 집 계약 시에는 집안 곳곳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놔야 퇴거 시 온갖 트집을 잡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으려는 집주인들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세부나 막탄 지역의 한 달 살기 숙소는 대부분 월 50~80만 원 정도면 지낼만하고 숙소들 대부분 수영장이나 커뮤니티 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호텔의 경우 3성급 정도만 해도 1박에 5만 원 정도이기 때문에 한 달 기준으로 150만 원 정도 예상되기 때문에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고 실내 조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외식 미용까지 고려하면 호텔을 숙소로 정할 경우 비용이 많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필리핀은 인전비가 매우 저렴하지만 물가 수준은 한국의 80% 수준으로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고 외식비나 생활물가는 낮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필리핀 세부 교통

필리핀 세부에서 한 달 살기 시 가장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택시입니다. 

세부 공항에 내려서 도심까지 이동 시 공항 택시를 이용하면 기본요금이 70페소(한화 약 1650원) 정도이고 요금은 300m 당 4페소씩 올라갑니다. 

일반택시는 기본요금 40페소(한화 약 946월)에 1km 당 13.5페소가 증가하며 분당 2페소가 증가하는 옵션을 갖고 있습니다. 

공항에 내리면 노란색 택시가 있는데 이것은 공항택시로 가격이 다소 비싸며 흰색 택시는 일반택시로 다소 저렴한데 탑승하면서 반드시 미터기를 켜달라고 하는 것이 좋고 미터기를 켜지 않는 운전기사들이 많기 때문에 사전에 요금 협상을 한 후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랩택시도 이용이 가능한 데 요금은 일반 흰색 택시와 같고 예약비가 35페소 추가로 내야 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세부 공항에서 세부 시티까지 이동 시 교통수단별 요금은 대략 아래 표와 같습니다.

공항택시(노란색) 일반택시(흰색) 그랩 택시
400~500페소 240~450페소 250~400페소

택시 외에도 마이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요금은 50페소이고 4번 버스의 경우 공항과 SM 시티 세부 구간을 운행하고 다양한 종류의 마이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니 목적지에 따라 이용하면 됩니다. 

고급호텔이나 리조트의 경우 공항 셔틀 밴을 운행하는 데 사전에 예약하지 않을 경우 빈 좌석이 있을 경우 탑승할 수 있으나 밴을 이용하고 싶은 분들은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프리이빗 픽업 서비스는 공항에서 막탄이나 세부 시티의 호텔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데 요금이 1080페소 정도로 다소 비싼 편입니다. 

기타 세부시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은 지프니나 마이버스, 택시 등이고 현지인들은 지프니를 주로 이용하고 여행객들은 택시를 많이 이용합니다. 

지프니는 군용 지프를 개조한 버스이며 24시간 이용 가능하고 도시 대부분 지역을 운행한다고 생각하면 되며 지프니 측면이나 앞에 목적지와 경로가 표시되어 있으니 잘 확인하고 이용하면 됩니다. 

지프니는 또한 지나갈 때 손을 들어도 세워주며 내릴 때는 지프니 지붕이나 난간을 두드려 신호를 보내면 됩니다. 

요금은 13페소이며 내릴 때 요금원에게 지불하면 되고 승객이 많아서 요금원에게 요금 지불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는 승객들을 통해 전달하는 형태로 되어 있으니 요금 전달을 부탁하면 됩니다. 

Beeps 버스는 34인승이며 6개의 노선을 운행하고 지프니를 대체할 교통수단으로 에어컨도 나오고 가격도 15페소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마이버스는 현대식 에어컨 버스이며 이용요금은 30~50페소이고 BDO FUENTE에서 SM SEASIDE 구간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페이스북에서 운행노선과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필리핀 페소 환율 변환기

 

필리핀 세부 한 달 살기 비용 총정리

필리핀 세부는 한국은 물론 일본이나 중국,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고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길거리 음식의 경우에는 2~3천 원 정도면 한 끼 해결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현지 음식을 판매하는 졸리비 햄버거나 맥도널드의 경우 2~3천 원 정도면 먹을 수 있고 레스토랑의 경우에도 4~8천 원 정도면 식사가 가능하고 외식물가는 매우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 세부에서의 한 달 살기 비용은 숙소를 어디에 선택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크며 외식물가를 비롯하여 생활물가는 한국의 80% 수준으로 저렴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대략적인 한 달 살기 비용을 산출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왕복항공권 숙소 식비 교통비 기타
20~30만원 50~80만원 35~45만원 10~15만원 20~30만원 135~200만

필리핀 세부에서 한 달 살기 비용은 개인의 생활양식이나 여행 방법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고 개인별 예산 수준에 따라 적절히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해진 금액은 없으며 개인적으로 135만 원에서 200만 원 내외면 필리핀 세부에서 한 달 살기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코타키나발루 한 달 살기, 지역 정보, 날씨, 숙소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가성비 좋은 리조트를 즐길 수 있는 코타키나발루는 신혼여행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지역이며 열대우림 기후로 연중 21도~32도 정도의 날씨를 보이고

nomad-traveler.tistory.com

 

 

태국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지역 정보, 날씨, 숙소 등 바로 알기

연중 다양한 축제로 가득한 예술가들의 도시 태국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에 위치해 있는 제2의 도시이며 볼거리와 먹거리 등이 풍부하고 도시화율이 인도네시아나 필리핀 보다 낮아 자연의 아름

nomad-traveler.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