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에 풍미 깊은 이탈리안 요리와 양질의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을 찾았습니다. 넓은 주차장과 예쁘게 꾸며놓은 정원은 물론 불암산을 바라보며 앉아 있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서울근교 맛집 스테이 564 방문 후기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1. 스테이 564 스테이크 하우스 찾아가기
스테이 564는 남양주시 별내에 위치하고 있어 강남역이나 용산역을 기준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한 느낌이 들고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두 곳 모두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최단거리이고 상습정체구간인 태릉입구역에서 화랑대역까지만 잘 통과하면 스테이 564까지 가는데 큰 불편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육사와 서울여대를 지나 삼육대학교 정문을 지나서 800M 정도만 이동한 후 불암산 방향으로 좌회전 하자마다 바로 정면에 미국의 고속도로에서나 볼법한 간판에 STAY 564라고 쓰인 것이 눈에 들어오는데 출입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찾아가실 주소는 경기도 남양주시 불암로 59입니다.
2. 스테이 564 분위기
가. 주변 분위기
출입구를 지나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주변을 둘러보면 작은 정원에 둘러싸여 있는 듯한 포근함을 느낄 수 있고 기품 있는 흑벽돌로 건축된 현대식 레스토랑 뒤로 한눈에 들어오는 불암산 또한 한 폭의 그림 같다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이 좋은 것은 레스토랑 입구에 3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널찍한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다는 것이며 주차장에서 친절하게 주차를 안내해 주는 인원들도 기분 좋게 손님들을 맞아주고 있습니다.
주차장 옆에 조성한 작은 정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화초들이 심어저 있고 잔디밭 위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도 준비해 놨습니다.
10여 명 정도가 앉아서 쉴 수 있고 커피나 음료를 마셔도 좋을 듯합니다. 예약을 하지 않고 가서 30분 정도 대기를 하는 동안 가족들이 정원에 앉아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눴는데 작은 정원이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게 조경이 되어 있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줬던 것 같습니다.
나. 실내 분위기
레스토랑 입구 포토존에서 사진 한 장 찍고 들어가면 우드 바닥과 우드 테이블에 확 눈에 들어오면서 전체적으로 우드 느낌의 인테리어가 편안함을 주면서 고급스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소 생뚱맞을 수도 있지만 레스토랑 한쪽 편에 이름 모를 골동품들을 진열해 놨는데 부모님들이 그것을 보시면서 어릴 적 이야기를 하면서 잠시 옛날을 추억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쁘지 않은 전시물들이었던 같습니다. 직원들도 통일된 복장으로 친절하게 손님들을 대하는 등 서비스 또한 만족했습니다.
3. 스테이 564 음식 및 가격 평가
메뉴는 세트메뉴와 단품메뉴로 구분이 되고 세트메뉴는 2인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TEAK SET A ~ C는 99,000원~148,000원, 일반 SET A ~ C는 61,000원 ~ 83,000원이고 일반 SET는 평일 낮 3시까지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외 단품메뉴로 샐러드는 18,000원 ~ 25,000원, 피자는 21,000원 ~ 32,000원이며 파스타도 13가지 종류가 있고 가격은 19,000원 ~32,000원 정도입니다.
리조또는 5가지 종류가 있는데 가격은 21,000원 ~ 29,000원 정도이고 SIDE DISH로 감바스나 찹스테이크 등도 있어 메뉴 선택의 폭이 매우 넓어서 SET 메뉴를 주문하지 않더라도 단품메뉴 몇 개를 시켜서 나눠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른 6명이 스테이크와 파스타, 피자, 샐러드 각 2개, 콜라 3개를 먹었는데 25만 원 정도였습니다.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레스토랑의 서비스와 실내 분위기, 음식의 맛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면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생각입니다.
음식의 맛과 퀄리티는 스테이크는 채끝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최고라고 할 정도로 맛있었고 피자는 페퍼로니는 너무 소금이 많이 들어간 것 같았고 마르게리따 피자는 무난한 맛이었으며 파스타도 전체적으로 짠 것 같았고 알리오올리오가 그나마 간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함께 간 가족들마다 의견이 달랐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스테이크와 갈릭버터와 함께 먹은 식전빵, 무로 만든 피클은 100점을 주고 싶고 피자와 파스타는 재료는 좋았는데 제 입맛에 다소 짜다는 생각이 들어 호감이 떨어졌던 것 같고 다음에 오게 되면 짜지 않게 해달라고 주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4. 총평
내가 느낀 단점 몇 가지는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것과 음식 서빙이 너무 빠르다 보니 급하게 먹었던 것 같고 전체적으로 음식이 짠 것이 단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느낀 장점은 손님들이 많았음에도 서빙하는 인원들이 많아서 친절하게 서비스를 받은 것 같으며 스테이크와 식전빵은 아주 만족스러웠고 SIDE DISH로 나오는 무 피클도 매우 좋았습니다.
연인끼리 가면 세트 메뉴를 먹으면 좋을 것 같고 가족이나 4인 이사이 갈 경우에는 단품 메뉴를 여러 개 주문하여 나눠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실내 공간이 넓고 통창이 많아 실내지만 답답한 느낌이 없었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한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1주 정도 전에 예약을 하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30분 정도 대기하면 되고 대기하는 동안 작은 정원에서 사진을 찍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가고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영업시간은 11:30 ~ 22: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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