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섬의 코타키나발루는 울창한 열대우림으로 남중국해와 접한 해안도시이며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관광지고 해상 액티비티와 쇼핑, 먹거리, 숙소 등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데 코타키나발루 가성비 좋은 리조트 BEST 2를 추천해 드립니다..
코타키나발루 숙소 정보
보루네오섬의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에서 7번째로 큰 도시이며 연중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곳이고 특히 한국인들의 사랑이 각별한 곳이기도 합니다.
코타키나발루는 쇼핑몰을 포함하여 숙소, 사회기반시설 까지도 중국의 거대 자본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상권 대부분을 화교들이 장악하고 있다고 보면 될 정도로 곳곳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는 시설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세계적인 관광지답게 숙소도 1~2만 원대의 유스호스텔부터 50만 원이 넘는 고급호텔까지 다양하게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3~4만 원대 2성급 시내 숙소를 잡더라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코타키나발루 여행 기간 동안 숙소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아고다나 호텔스 컴바인, 에어비엔비 등 다양한 여행사 사이트를 찾다 보면 특가 상품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최대 6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 전체 일정을 예약하는 것보다 1박만 예약하고 현지에서 매일 확인해서 예약하는 것이 특가가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여행사 사이트에는 등록되어 있지 않은 새롭게 지어지는 호텔들도 계속해서 생기고 있어 현지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가성비 좋은 호텔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으니 숙소를 예약하는 데 있어 너무 조급하게 진행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 관광객들이 겨울철에 따뜻한 여행지를 찾다 보면 코타키나발루가 항상 우선순위에 들어가는데 안타깝게도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우기이기 때문에 비가 자주 내린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겨울철에 코타키나발루 여행하는 분들은 현지가 우기로 비가 자주 온다는 것과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하고 야외 활동이 제한될 경우가 종종 있으니 수영장과 헬스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에 머무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리조트는 다른 시내에 위치한 숙소보다 가격면에서 다소 비싸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수트라 하버에 위치한 리조트가 있어 소개하는데요. 코타키나발루 가성비 좋은 리조트 Best 2로 마젤란 수트라와 더 퍼시픽 수트라입니다.
코타키나발루 가성비 좋은 리조트 Best 2
겨울에 코타키나발루를 여행할 경우 우기와 맞물려 자주 비가 오기 때문에 해상 액티비티나 섬 투어가 취소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숙소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많을 수 있는데 수영장이나 헬스장 등 제반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곳을 잡을 경우 매우 지루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수영장과 헬스장, 편의점, 레스토랑 등의 시설들을 구비한 숙소를 잡는 것이 좋은데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있을 텐데요 수테라 하버에 위치한 마젤란 수테라 리조트와 더 퍼시픽 수테라 리조트는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에게 최고의 가성비 리조트로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젤란 수테라와 더 퍼시픽 수테라 리조트는 같은 지역에 위치해 있고 골프장과 수테라비치를 끼고 있으며 더 퍼시픽 수테라 리조트가 가격면에서는 저렴하고 고층 호텔 형태이며 마젤란 수테라는 스페인 느낌의 건축물로 전형적인 리조트 형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더 마젤란 수테라와 더 퍼시픽 수테라는 직선거리로 500m 정도 떨어져 있고 해안 산책로를 따라 이동 가능토록 잘 만들어져 있으며 둘 중 어느 하나만 예약해도 두 곳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퍼시픽 수테라는 코타키나발루 중심업무지구로부터 800여 미터 떨어져 있고 사바주 박물관이 1.8km, 공항까지 4.3km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위치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더 퍼시픽 수테라 리조트
더 퍼시픽 수테라 리조트는 최근에 리모델링을 해서 실내가 전체적으로 현대적인 느낌으로 깔끔하고 수영장을 비롯하여 헬스장,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들을 잘 갖추고 있었고 직선거리로 500여 미터 떨어진 마젤란 수테라 리조트의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가격은 특가로 나올 경우 8만 원 정도에도 잡을 수가 있지만 통상 12만 원~16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고 성인 2인 기준으로 방의 크기는 10평 정도이며 베란다 유리창이 통유리로 개방감이 있어서인지 매우 넓게 느껴지고 전체적으로 청결상태가 매우 우수한 곳이기도 합니다.
리조트는 12층 건물로 500여 개의 객실이 있으며 200V 전압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 전자제품을 그대로 사용 가능하며 주요 시설로는 야외 수영장이 있고 야외 수영장 앞에 작은 비치가 있어 바닷물에서도 수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고 수영장 내부에 간단하게 음료와 맥주, 음식 등을 파는 바가 있어서 오랫동안 수영장에서 놀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숙소를 중심으로 골프장이 둘러 싸여 있으며 건물 내부에 볼링장과 스파, 피트니스센터 등이 있고 편의점도 있어서 불편함 없이 이용 가능하며 숙소 앞 수테라 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이 되어 있고 마젤란 수테라 리조트까지 걸어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더 퍼시픽 수테라 호텔 이용객은 마젤란 수테라 리조트의 수영장이나 편의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어린아이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마젤란 수테라 리조트의 어린이 수용정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리조트 체크인 시간은 15:00시이고 체크아웃 시간은 12:00시이며 여행 가방 보관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렌터카 이용 시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식은 뷔페식으로 제공되고 오전 6시~오전 10:30분까지 인데 9시가 넘어가면 맛있는 메뉴들은 소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8시 이전에 이용할 것을 권합니다.
음식 맛은 뛰어나진 않지만 메뉴도 많고 간단하게 아침을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고 마젤란 수테라 리조트보다는 조식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더 마젤란 수테라 리조트
더 마젤란 수테라도 수테라 해안과 골프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며 리조트 건물이 스페인식 적색 지붕으로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위치적으로 더 퍼시픽 수테라 리조트와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더 마젤란 수테라 리조트는 5층 구조의 건물이며 객실수는 450여 개이고 더 퍼시픽 수테라보다 조경이 잘 되어 있었고 자연 속에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더 마젤란 수테라 리조트를 다녀간 사람들이 남긴 후기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야외 수영장인데 어린이 전용 수영장도 있고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많은 투숙객들이 와도 불편함 없이 수영장 이용이 가능한 것입니다.
가격은 2 인실을 기준으로 특가로 나오는 경우 12만 원까지 잡을 수 있는데 통상 15만 원~17만 원 정도이고 크기는 13평 정도이며 더 퍼시픽 수테라보다 3평 정도 넓은데 특별히 더 크다고 느끼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더 마젤란 수테라도 더 퍼시픽 수테라와 동일한 연도인 1999년 건축이 되었고 전압이나 기타 제반 시설들의 특성은 두 리조트가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되고 편의점에서 한국 컵라면이나 과자 등을 구입이 가능한데 더 퍼시픽 수테라 편의점에 없기 때문에 더 마젤란까지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더 마젤란 수테라 리조트의 가장 큰 단점은 조식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것인데 종류도 더 퍼시픽 수테라보다 적고 전체적으로 맛에 있어서도 좋은 점수는 줄 수 없을 것 같지만 거하게 먹는 것이 아니라면 간단하게 빵과 커피 정도를 먹으면서 여유로운 아침을 맞는 것이라면 매우 만족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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